🍀리아: 막상막하의 지지율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해리스와 트럼프는 극과 극의 공약을 내걸었어🇺🇸 이민 정책만 봐도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부터 다른 것 같아🧐 해리스는 불법 체류자에게 합법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고, 난민 수를 늘려 이들에 대한 더 많은 지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어👨‍👩‍👧‍👦 이민자들이 합법적으로 미국 사회에 합류해 미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거지🤝 반면 트럼프는 불법 및 합법 이민을 모두 줄이기 위해 엄격한 집행을 이어나가겠다고 했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미-멕시코 국경 장벽을 보완하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늘려 불법 체류자들을 집중적으로 추방하겠다고 해🚨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으로 하는 메리트 기반 이민 시스템으로 전환해 합법 이민자의 수는 줄이고 망명 신청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어🤔 두 후보가 이민 정책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2024년 선거 결과는 앞으로의 미국 이민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연소: 국제 안보를 바라보는 시각자체도👀 해리스와 트럼프는 달라. 트럼프는 자국의 문제는 자국이 알아서, 해리스는 타국의 일도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야. 국제 동맹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에 국내총생산 대비 3% 이상의 방위비를 지출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어. "동맹국들은 공정한 몫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미군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말했지. 반면, 와일더 전 보좌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현재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며, 오커스(AUKUS)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안보협의체 쿼드(Quad) 등 국가 간 안보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어. 해리스는 기존에 미국이 세계 평화를 주도하는 안보관 역할을 자처했던 '팍스 아메리카나'를 이어가고자 한 것이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둘 중 어떤 태도가 적절할까? 국지전 발발로 인한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중국과 미국의 대립으로 인해 주변 동맹국들이 경제적, 외교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도 사실이야. 안보협의체를 마련하겠다는 민주당의 움직임도 사실 미국의🇺🇸 영향력 유지를 위함이기도 하고. 미국이 자국을 위해 움직이는 건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큰 국가인 만큼 국제 정세를 신중하게 읽고 판단할 행정부 수장이 등장하기를 바라. 

😚부잉: 이번 11월 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약 중 하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제시한 임신중단권 보장 공약이야! 🌟2022년에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힌 이후, 많은 주에서 임신중단권이 제한되면서 여성의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지. 해리스 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임신중단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여성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하고 있지🗣️ 해리스는 “이번 선거는 여성의 자유를 위한 싸움”이라며, 여성들이 자기 몸에 대한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 이런 입장은 많은 여성 유권자들, 특히 젊은 세대의 큰 공감을 얻고 있어🤝 게다가 해리스는 임신중단권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과 경제적 안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어📊  임신중단권이 보장된 지역에서는 여성의 교육과 직업 기회가 늘어나고, 그 결과 가정의 경제적 안정성도 높아진다고 해📈 해리스는 연방 차원에서 임신중단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할 의지도 밝혔어. 이건 단순히 선거 공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야. 이런 접근은 여성의 권리를 지키고, 더 나아가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거야✊ 앞으로 대선에서 여성의 임신중단권 문제가 중요한 논의가 될 텐데, 해리스의 공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

🍙쿵야: 해리스가 부자들의 미실현 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을 걷겠다는 공약이 눈에 띄었어👀 현재 우리나라도 부자 세금이냐 아니냐, ‘금투세’를 두고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지🤺 이런 상황에서 해리스의 미실현 소득 과세는 눈 여겨볼 만해. 순자산 1억 달러 이상인 보유자에게는 최소 25%를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해🛍 해당 공약 때문에 이미 월가는 발칵 뒤집혔어. 미실현 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는 건 미국 세제 방침을 뒤엎는 방식이라는 주장이야. 주가수익비율이 높은 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 엔비디아가 대표적이지. 회사가 실제로 벌어들인 수익과 시가총액은 엄연한 차이가 있으니까. 하지만 이런 해리스의 공약은 입법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어⛴ 상원, 하원 의회를 모두 통과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미국 세제 방침과 어긋나 연방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 이런 공약에 더불어 해리스는 연간 40만 달러, 한화로 약 5억 4000만원 미만인 가정에는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방침이야👨‍👩‍👧‍👦 해리스 공약의 전반적인 방향성이 드러나는 지점이지📌

🌊비니: 이번 미국 대선에서 ‘기후위기🌿’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아. 환경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기후환경 정책이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했어🚨 트럼프는 ‘핵 위기’에 비하면 기후 위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 자체를 부인해 왔거든❌ 트럼프의 공약 패키지 ‘프로젝트 2025’는 파리협정 탈퇴를 포함하고 있어. 파리협정은 2015년에 세계 각국이 글로벌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아래로 억제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약속한 조약이야. 이미 2020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했다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재가입했지💦 미국이 글로벌 기후논의에서 빠지겠다니…😱 반면 해리스는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지난해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회의에서 기후 행동을 지연시키려는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거든. 연설 상원의원 시절에도 ‘그린 뉴딜’과 ‘RE100’을 옹호했기에 당연한 행보인 듯해. 이외에도 대기업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한 책임을 묻는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부통령으로서도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근거해 정부 재정을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에 투자하여 일자리를 만들었고. 과연 미국인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부잉: 요즘 미국 대선에서 이란과 러시아의 개입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미국 정보당국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갈등을 이용해 미국 내에서 사회적 불신을 키우려 하고 있고, 러시아는 선거 절차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정치적 분열을 일으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대🔍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트럼프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고, 고위급 인사들을 해킹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해📧 이란이 트럼프를 꺼리는 이유는 간단해. 트럼프가 대통령이었을 때 이란에 큰 타격을 줬거든🚫 이란과의 핵 협정에서 탈퇴하고 경제 제재를 강화하면서 이란을 압박했지. 그래서 이란 입장에선 트럼프보다는 다른 후보가 당선되는 게 더 유리하다고 보는 거야. 반대로, 러시아와 북한은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는 분위기야🤝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는데, 이게 러시아한테는 꽤나 좋은 시나리오로 보이거든. 북한도 마찬가지야.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되면 대화의 가능성이 열릴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 심지어 북한은 핵실험이나 ICBM 발사 같은 걸로 트럼프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지🚀결국 이런 외부 개입은 미국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고, 후보들의 정치적 입지와 공약에도 큰 영향을 줄 것 같아📊 그래서 이란과 러시아의 개입은 이번 대선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유권자들이 누구를 뽑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거야🗳️

🍙쿵야: 어느 후보가 당선돼도 미국 관세는 오를 거라는 전망이야. 급격한 세계화의 결과로 값싼 중국산이 미국 시장을 장악하고 미국 제조업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일어난 대처라는 평가가 있어🚗 관세 인상은 유권자에게 매력적인 공약으로 꼽히면서 누가 대통령이 돼도 미국의 보호 장벽은 두터워질 예정이야🧗‍♀️ 다만, 관세 적용 비율에 대해서는 트럼프와 해리스가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트럼프는 모조리 10~20%의 관세를 적용하겠다는 보편 관세와 중국 수출품에서는 60%의 관세를 붙이겠다는 대중(對中) 관세가 공약이야. 한편 해리스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은 상태야💭 하지만 트럼프만큼은 아니더라도 관세를 올리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 대중・대미 수출이 34%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앞으로의 무역 상황은 어떨까?🇺🇸🇨🇳 미국의 대중 관세 압박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중국산 제품에 관세가 매겨지면 자연스레 우리나라 수출품이 저렴해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지✌️ 하지만 무역 관계를 면밀히 보자면, 우리가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 중국은 그 중간재로 최종 제품을 만들어서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구조야. 중국 수출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리나라 역시 중간재 수출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거지🥲 미국의 보호 무역 기조에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 할까?🤔 새로운 숙제가 주어진 상황이야📌

🕯️연소: 트럼프나 해리스 둘중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미중 갈등은 더욱 심화된 양상으로 전개될 것 같아. 쿵야(🍙)의 의견처럼, 트럼프는 물론이고 바이든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는 해리스도 대중(對中) 관세에 온건한 입장이 아니니 말이야. 일관적인 관세💵 정책과 함께, 한미일 협력도 예상과는 달리(?)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아. 둘 다 중국이라는🇨🇳 공동의 정치적 세력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지. 해리스는 바이든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한 한미일 협력 관계를 그대로 지속할 거야. 트럼프도 동맹 관계는 아닐지라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또는 북한과의 대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 실제로 유세 기간 동안 트럼프는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고. 주목해야 할 변동성은 오히려 우크라이나, 하마스-이스라엘 등 국지전에 달려있지 않을까 해. 해리스는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이스라엘에는 '두 국가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어. 반면,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이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비쳤지. 두 전쟁 모두 직접적으로는 우리나라와 관련이 없어 보여. 하지만 두 전쟁이 전 세계 경제, 지정학적인 위기를 초래한다는 점에 주목해야겠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유례없는 에너지난과 고물가를 겪었고📈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지. 당선인의 대응 전략에 따라 불안한 기조가 반복될 수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는 거야. 미국 단일 체제를 넘어 '새로운 다극 체제'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미국 대선이 초래할 결과는 이다지도 크구나 싶어. 

출처: 유튜브 '뮤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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옾챗러들 안녕! 이번 회차부터 에디터로 합류한 🍙쿵야야!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이자❗는 계기로 옾챗과 함께하게 됐어😁

유익하고 재밌는 소식 기대해줘✌️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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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소식을 더 전하자면!

다음주 9월 16일에는 옾챗이 한 주 쉬어갈 예정이야.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길 바랄게💌

우리 9월 23일에 다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