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이 개막했다고? 언제..?’ 라고 생각했던 옾챗러는 손! 양심고백을 하자면, 우리 에디터들 중에도 저런 반응을 보인 사람이 있었어😂 파리 올림픽이 폐막한 지금 대중의 반응은 어떨까? 업계에서는 ‘올림픽 특수’가 거의 사라졌다며 대회 위기론이 대두되는 한편,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사격 김예지🔫 양궁 이우석🏹 펜싱 도경동🤺을 비롯한 새로운 올림픽 스타들이💫 줄줄이 탄생하면서 ‘그래도 아직 올림픽은 올림픽’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어.
여러 사건사고와 감동의 명장면을 남기고 막을 내린 이번 대회, 에디터들은 어떻게 봤을까? 이번 옾챗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이모저모🏅를 톺아보는 시간 가져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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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에페 결승 경기🤺에서 박상영 선수가 되뇐 “할 수 있다”. 올림픽 하면 이 장면을 떠올리는 옾챗러가 많을 것 같아. 1점만 내줘도 지는 상황에서 연속으로 5점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서사 덕에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어.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이겨낸 박상영 선수를 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도 많았다고 해. 물론 나도 그중 한 명이고🙋🏻 난 면접 같은 중요한 일을 앞둘 때면 극도로 긴장해서 몸이 덜덜 떨릴 정도였거든. 그럴 때마다 속으로 "할 수 있다”고 주문을 걸었더니 자신감이 차오르면서 점점 차분해지는 거야😎 스스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던 순간인 것 같아✨
🌊비니: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은메달을 따낸 허미미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아💌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자,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야.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해. 일본에서 나고 자란 선수가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을 위해 땀 흘리는 걸 보며 어떤 마음일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더라고👀 그래서 더더욱 허미미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애국가를 불렀으면 간절히 기도했는데.. 결승전에서 메달의 색을 결정 지은 심판의 판정이 아쉬움을 남겼어💢 상대 선수까지 “더 나은 유도를 위해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을 정도이니 ‘빼앗긴 금메달’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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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 이번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그 자체로 프랑스🇫🇷”였어. 프랑스의 국가 표어인 '자유, 평등, 우애(연대)' 그 자체를 그려내면서도 다소 불친절했다는 점에서 말이야. 먼저 자유 가치로 전개된 <레미제라블>과 <민중을 이끄는 여신>, 이후의 <최후의 만찬> 패러디까지 모두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어. 평등의 관점에서도 개막식은 무척 흥미로웠어😗 1900년에 열린 파리 올림픽은 여성들이 최초로 참여해 그 의미가 깊었는데, 이번 개막식에서는 스포츠와 사회 전반에서 업적을 이뤄낸 프랑스 여성 10인의 동상을 소개했거든. 프랑스가 지향하는 페미니즘적 태도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 전반적으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만이 연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도 눈에 들어왔어.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잘못 안내하고, 사후대처에 소극적으로 임한 점은 물론, 루이 16세가 아닌 마리 앙투아네트만을 수용자로 내세운 점이 그래. 이 모든 게 참 프랑스답지? 🙄
🌿버즈: 개막식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파리의 상징 센강을 따라 배를 타고 입장🚢한 선수들이었어. 과거 올림픽 개막식은 비싼 티켓🎫을 구입해야만 관람할 수 있는 소수의 전유물이었잖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완전히 개방된 대회’라는 슬로건 답게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인상적이었어. 물론 다른 의미로 ‘완전히 개방된🌈’ 개막식은 일부 집단의 심기를 거스르기도 했지. 이번 개막식엔 동성애자, 드랙퀸 등이 등장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프랑스의 정신을 세계에 알렸어. 이에 국내 보수 언론은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지나친 PC주의의 폐해”라고 평가하더라고. 세계인이 생각하는 파리지앵의 특색🥐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건데, 난 그들이 생각하는 ‘파리지앵의 특색’ 자체가 고정관념이라고 봐. 올 1월 프랑스에서는 첫 동성애자 총리가 탄생했고, 지난 2021년 프랑스 인구 중 이민자 비율은 10%를 넘어서기도 했어. 현실이 변화하고 있으니 파리지앵, 즉 존재로서 프랑스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이미지(특색)도 변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 이번 논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다양성 수용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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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두 가지 지점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첫째는 IOC와 주최측이 이번 파리 올림픽을 ‘친환경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둘째는 그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컨디션 관리에 난항을 겪을 정도로😮💨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거야. NO 에어컨, 채식 위주 식단 등..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역사상 최고의 저탄소·친환경 올림픽으로 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세웠고, 그에 걸맞는 노력을 보여줬어. 그러나 일부 숙소에는 커튼이 없어 선수들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못했고, 경기장과 숙소를 오간 버스엔 에어컨이 없어 선수들이 곤욕을 치르는 일🥵도 있었지. 한 마디로 ‘의도는 좋았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올림픽에서 이러한 시행착오를 보여줬으니, 앞으로 여러 국제 대회🏆가 이를 자양분 삼아서 ‘친환경과 원활한 경기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으면 좋겠어.
🌿버즈: 늘보(🦥)의 의견처럼 선수의 기본권 보장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장치는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해. 신체적 스트레스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잖아. 올림픽을 위해 긴 시간 훈련하며 청춘을 바친 선수들의 노력을 헛되게 해서는 안 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환경 기조🌱를 경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야.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선수단이 이동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와 대회에서 일회성으로 소모되는 물품📦의 양을 무시할 수 없어. 선수단에 미치는 악영향은 최소화하면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흐름 자체는 유지할 필요가 있는 거지. 도쿄 올림픽 당시 부족한 내구성으로 문제가 되었던 골판지 침대🛏️는 리뉴얼을 거쳐 이번 올림픽에 도입됐어. 선수들은 “이번엔 문제없다”는 평가를 내놓았지. 한 가지라도 발전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절대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해. 첫 친환경 올림픽으로 불린 2024 파리 올림픽은 분명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논의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봐. 2028 LA 올림픽🇺🇸에선 또 어떤 발전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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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이 이번에도 기쁜 소식을 전했어. 여자 단체전 10연패에 남자 단체전 3연패까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어👏🏻 대한민국이 양궁에서 긴 시간 변함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양궁협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이 있어.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에 뽑히는 게 올림픽에서 1등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도 있잖아🤣 직전년도 금메달리스트가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해. 학연과 지연이 무기가 되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 2005년 취임한 정의선 협회장이 ‘운영은 투명하게, 선발은 공정하게’를 강조하고 있거든. 그런데.. 양궁협회와 달리 비판을 받고 있는 곳이 있지?⚽️ 올림픽 진출 실패,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 해임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논란까지💦 협회 내부가 시끄러우니, 선수들도 경기에만 오롯이 집중하기 어려웠을 거야. 소집 기간에만 모이는 국가대표 팀을 이끌어야 하는 감독이 규정에 어긋난 절차로 선임된다면 선수들은 그를 따를 수 있을까? 축구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를 협회는 알고 있으려나 몰라💨
🦥늘보: 양궁협회가 일을 잘한다는 건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유명한 이야기야. 그런데 난 약간의 의구심🤔을 품고 있었던 게, 양궁협회 운영의 투명성은 종목 자체의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거든. 양궁🏹은 경기 진행 과정에서 심판이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고, 선수 선발도 협회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으니까 말이야. 그런데 최근 양궁협회의 미담❤️을 접하면서 의구심이 싹 사라졌어.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펜데믹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했을 때, 정의선 협회장이 "올림픽 대회와 같은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를 열어 줄 테니 외적인 부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약속🤙🏻하면서 선수들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하잖아. 진정 선수들을 위하는 헌신적인 마음😘이 없었다면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이지. 옆동네 축구협회장은 “내 업적은 10점 만점에 8점”이라는 자화자찬이나 하고 계시니… 답답할 따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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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난 스포츠 쪽은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생활 체육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동안 한국은 엘리트 양성 중심의 기조 덕분에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었어🥇 그런데 그만큼 단점도 많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지😅 일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군기 문화, 지원 부족으로 인한 중도 포기와 은퇴 선수 안전망 부재 등 이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때이지 않을까?👀 축구, 배드민턴처럼 인기 있는 스포츠가 아닌 종목은 일반인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잖아. 생활 체육이 보편화되면 조개 속 진주 같은 실력 좋은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개그맨 김민경이 예능에서 사격을 처음 배우고 1년 뒤에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것처럼 말이야🔫
🕯️연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우리 국민의 성숙함을 엿볼 수 있었어. 대중이 메달🏅 보다는 선수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성취주의 흐름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야. 이런 관심을 이어가 선수들의 환경에도 주목해 보면 어떨까?👁️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모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말이야. 이런 이야기는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나오기 시작했어. 당시 우리나라는 성적만 놓고 보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어. 반면 일본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지. 물론 개최국의 이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어.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농구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발리볼네이션스🏐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이런 흐름이 단발마에 그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 여기에는 생활체육에 강한 일본이 2010년대 이후 당국의 '스포츠입국전략' 발표와 함께 자국 스포츠에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점이 한몫해. 활성화된 생활체육도 과거와 같이 지원하되 엘리트 스포츠에도 힘을 쓴 거지🪄 더 이상 각박한 환경 속 '인간 승리'가 칭송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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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최근 e-스포츠🎮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슬슬 시작되고 있어. 아시안게임에서는 지난해 항저우 대회에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등 7개 게임을 정식 종목🕹️으로 이미 채택했거든. 올림픽 조직위는 e-스포츠 도입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신중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주된 이유 중 하나로 ‘특정 게임 업체🏢의 주도로 개발 및 운영되는 게임의 특성상 협회 차원의 공정한 관리감독이 힘들 것’이라는 점이 지목돼. 나는 그런 점에서, e-스포츠보다 보드게임 종목♟️으로 분류되는 체스와 바둑 등을 올림픽에 먼저 도입하는 게 순서에 맞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전통이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고, 협회 차원에서 규칙과 규정☝🏻을 비교적 공정하게 다듬어와서 논쟁의 소지가 적을 것 같아.
🕯️연소: 1896년 1회 아테네 올림픽의 9개 종목이 32개 부문 329개 경기로 늘어나기까지, 올림픽 종목은 꾸준히 변화해왔어😎 늘보(🦥)의 소개처럼 최근 활발하게 도입이 논의되는 종목은 'e-스포츠👾'야. 토마스 바흐 현 IOC 위원장은 e-스포츠의 폭력성을 들어 해당 종목의 올림픽 진입을 반대하고 있어🙅🏻 하지만 e-스포츠는 젊은 연령대의 올림픽 시청자를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또, 육체를 한계를 벗어나 정당하게 승부를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스포츠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반가운 소식 하나, e-스포츠만을 위한 올림픽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고 해. 게임을 좋아하는 옾챗러가 있다면 내년 사우디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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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의 양궁 국가대표 마다예 선수가 SNS에 남긴 말이야. 왜 아프리카 선수가 한국에 고마움을 표했는지 궁금하지 않아?😎 마다예 선수는 이번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에서 한국의 김우진 선수와 경기 중 1점을 쏘며 화제가 됐어. 그런데 마다예 선수는 가슴 보호 장비인 ‘체스트 가드’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노력해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해👏🏻 이런 사연을 알게된 많은 한국인들이 마다예 선수의 SNS로 달려가 응원 댓글을 남겼어💌 우리 국민의 응원에 마다예 선수는 진심으로 고맙다고 여러 차례 화답했고💕 금메달보다 더 빛나고 가치있는 마다예 선수의 도전은 우리를 감동시켰어🥇 조국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다예 선수의 다짐이야 말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아닐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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옾챗러들, 파독 간호사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파독 간호사는 1960~1970년대에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새 삶을 일궈나간 이들이야. 당시에 한국은 경제개발정책 때문에 외화 확보가 절실했기 때문에 독일과 협정을 체결해 간호, 광부 인력을 파견했어.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독일행 비행기를 탔지✈️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머나먼 독일에서 교민 1세대를 형성해 살아간 여성들이 주인공인 소설을 소개해볼까 해💌 바로 백수린 작가의 <눈부신 안부>야.
(스포주의!) 책의 주인공 해미는 언니를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아빠를 제외한 세 식구와 함께 독일에 간호사로 파견을 떠났던 이모가 있는 곳으로 가게 돼. 그곳에서 해미는 ‘레나’와 ‘한수’라는 아이들과 친해져🤝🏻 그런데 어느날 한수가 해미와 레나에게 비밀스러운 부탁을 해🤐 병에 걸려 투병하는 한수의 엄마 선자 이모의 첫사랑을 함께 찾아달라는 거야. 세 명의 아이들은 선자 이모의 일기를 몰래 읽어나가면서 첫사랑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가. 이니셜이 K.H.라는 것 빼고는 아는 게 없지만 말이야😅 그런데 해미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아이들의 계획은 무산되고 말지..💦 그 후 20년 뒤, 어른이 된 해미가 다시 한번 선자 이모의 첫사랑을 찾아나서게 돼. 과연 선자 이모의 첫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단순히 ‘첫사랑 찾기 프로젝트💕’가 주내용인 책은 아니야.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거든. 파독 간호사의 삶과 그들의 연대, 언니를 잃은 주인공, 죽기 직전까지도 잊지 못한 첫사랑의 존재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범한 안부를 전할 수 있음이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었어. 우리가 모르고 있던 또 다른 삶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할게💝
- 🌊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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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채팅이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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옾챗러들, 안녕! 에디터 버즈(🌿)야.
아메(☕️)에 이어 나도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어🥹
1년 7개월 동안 편지를 보내면서 난 많이 성장했는데
옾챗러에게도 우리 레터가 도움이 됐을까 돌아보게 되네.
더 나은 사람이 돼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무럭무럭 성장하자🧡
옾챗은 새 멤버들과 함께 재정비 후
8월 26일에 72회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야.
새로운 에디터들이 합류할 회차, 많이 기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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