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따뜻한 봄🌱이 돌아왔네. 추위가 가시고 거리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마음 속 한켠에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또다시 자리잡는 시기이기도 해. 오는 수요일, 2024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야. 전국 곳곳에서 분향소를 마련하고 각종 추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옾챗 에디터들도 10년 전 그날의 슬픔을 애도하고 아픔을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봤어.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보다 더 촘촘해졌을까? 사건의 진상은 충분히 규명되고, 유가족들의 상처는 조금이나마 치유됐을까? 여러 질문을 통해 돌아본 세월호 그 후 10년,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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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2014년 4월, 당시에 나는 15살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이었지. 방과후 학원 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곧장 집으로 갔는데, TV에서 뉴스 속보⚠️가 나오고 있었어. 배가 뒤집어져서 절반쯤 잠겨가던 그 광경. 이제는 아주 익숙해진 그 화면, 그걸 그때 처음 봤지. 400명 넘는 사람들이 갇혀있다는 게 안 믿겼고, 부모님이랑 같이 노심초사하면서 뉴스를 지켜봤던 기억이 나💔
🌊비니: 늘보(🦥)와 마찬가지로 당시에 나도 중학교🏫 2학년이었어. 집에 왔는데 부모님께서 고등학생들이 배🚢 타고 수학여행을 가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해주던 모습이 기억나. 그때만 해도 큰일이 아니고, 금방 구조되리라 생각했어. 전원 구조했다고 오보가 나기도 했기에 더더욱😡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희망을 잃을 수밖에 없었지만..💧 평소에 잘 울지 않는 부모님이 뉴스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 그때 당시에는 나도 어려서 잘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지금의 나보다 어린 학생들이 300명 넘게 바다 한복판에서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게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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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세월호 참사와 다른 사회적 참사의 공통점은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 세월호는 컨테이너, 트럭, 승용차를 X로 묶어서 갑판 바닥에 고정해야 하는데, 그 규정을 지키지 않았어. 결국 화물이 갑판에서 분리되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바다로 떨어졌고. 배가 더욱 기울어진 주된 원인은 고박 불량🛳️이었어. 화물📦을 고작 몇 개 더 싣겠다는 욕심이 참사를 부른 거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도 사고 전 여러 번 경고가 있었지만 그걸 무시하고 안전을 경시했잖아. 2022년 우리에게 충격을 줬던 이태원 참사도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경고하는 신고 전화가 6차례나 있었어. 참사가 일어나는 과정이 복잡하거나 불가피했던 게 아니라, 조금만 신경을 쓰면 막을 수 있다는 점🤬이 항상 충격적이라고 생각해.
🕯️연소: 세월호 참사🎗️를 전후로 참사 소식을 접하게 되는 매체가 확연히 달라지지 않았나 싶어. 각종 오보🙅🏻로 기성 언론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 대중👥은 뉴미디어를 대안으로 찾았어. 검증에서 탈락한 지상파가 사회적으로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열쇠🗝️를 뉴미디어에게 넘겨준 거야. 결과는 다들 체감했듯, 유가족에 대한 혐오는 이어졌고 참사 예방을 위한 공동체 내🫂의 이야기는 사그라들고 말았어.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수의 사람이 한날 한시에 타의적으로 목숨을 잃었기에 충분히 슬퍼해야 한다는 공동체의 당연한 명제가 위기에 봉착하게 된 거지. 타인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애도의 목적을 의심하는 사회😥 만큼 불행한 곳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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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지난 해 11월,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의 무죄가 확정됐어. 참사 9주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세월호 구조 실패’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진 해경은 당시 현장지휘관 1명이 전부라고 해.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이 퇴선 명령📣 없이 자신들만 목숨을 건지겠다고 빠져나오면서, 해경 지휘부로서는 현장 상황(대형 인명피해)을 파악하기가 어려웠을 거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야. 무리한 증축과 불법 과적 상태로 빠르게 침몰한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점도 고려됐다고 해. 법원은 해경 지휘부에게 필요한 것은 형사처벌이 아닌 ‘관리책임에 관한 질책’이라 봤어. 나도 그 의견엔 어느정도 동의해. 직원 일부(해경 지휘부)가 맡은 일을 착실히 수행하지 않아서 공동체에 막대한 피해를 준 것이니, 회사(정부) 차원에서 징계🚨를 했어야지. 하지만 전 해경청장은 무사히 퇴임을 마친 후,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 법무법인의 고문을 맡고 있다고 해😰 나머지 지휘부도 참사 후 조직 내에서 승진까지 한 상태야. 징계에 미적거리는 정부의 태도를 지켜봤다면,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으면 안 됐다고 봐.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의 최후 아닌 최후를 보며 난 무력감💦을 느꼈어. 그 많은 학생들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안타깝게 죽었는데, 구조를 위한 프로세스를 착실히 지키지 않은 사람들은 따뜻한 햇볕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더라고.
🕯️연소: ‘고의’는 어디까지 인정될 수 있을까❓ 일부러 해할 마음이 없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을 뿐, 기본적인 건 다 했다고 본다면 책임을 다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오히려 ‘필요 이상’의 대처가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지 않을 수 있는 직위에 있다면 더욱 경계해야 할 태도🧐가 아닐까 싶어. 그런 의미에서 사법부의 판결은 공직자들 혹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직업 윤리💔에 큰 경계선을 그었다고 볼 수 있겠어. 사실 이 문제는 공직 사회에 미치는 정권의 영향도 한몫 한다고 볼 수 있지. 일정한 주기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기준 혹은 지침이 변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워지는 거야. 그리고 이는 사법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그렇기에 으레 생각하는 ‘고의’에서는 벗어났을지언정, 많은 구성원들이 그들의 책임감을 두고 분노하고 있지. 이 분노😡를 제도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논의가 반드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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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자신의 기준에서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아🤔 세월호나 다른 참사를 비난하는 레퍼토리 중 가장 이해되지 않는 것은 “그럴 시간에 나라 구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해라”라는 식의 논리야. 굳이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일을 두고 비교하며 폄하하는 모습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천안함을 이유로 다른 참사들은 잊혀도 된다는 소리일까? 본인이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생각해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 그렇기 때문에 이런 2차 가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할 거야. 참사는 ‘옳다’, ‘그르다’로 나뉘어서 이야기할 소모성 정쟁거리📝가 아니잖아.
☕️아메: 난 언론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봐. 언제 어디든 극단적인 소수는 있기 마련이야. 현대 사회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바라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고🤨 사실 현실에서는 그런 극단적인 사람들을 보기 어렵잖아. 그들의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문제는 극단적인 소수의 의견을 주류처럼 보이게 하는 언론이야. 이들의 말이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라는 이유로 기사가 생산되고 있어. 자극적인 제목에 조회수는 잘 나오겠지만 과연 이게 유익한 기사일까? 오히려 2차 가해만 저지른다고 봐. 언론이 이들의 극단적인 언행을 기사로 내면🎤 마치 그게 주류의 의견인 것처럼 느껴지잖아.. 비니(🌊)의 말처럼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모진 말을 쓰는 사람들이 있어. 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정말 극단적이고 마이너한 커뮤니티의 의견일 뿐인데🙅🏻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의견은 ‘먹금(먹이 금지)’가 답이라고 봐.
🦥늘보: 세월호뿐만 아니라 여타 많은 사회적 참사🚨에도 각종 비아냥은 꼭 따라붙는 것 같아.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그랬잖아. "왜 굳이 그 사람 많은 곳을 가느냐", "외국 명절을 들여와서 멋대로 해석하고 노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 거다" 등등… 나는 그런 반응이 사고를 운 좋게 피해 나간 사람들의 방어기제에서 비롯되는 거라고 생각해. 사고가 사회 구조의 문제에서 발생한 게 아니라 개개인의 잘못으로 일어난 거라고 치부하면서, 그 책임을 피해자에게 지우고 본인은 안전하다는 착각🤓에 계속 빠져있고 싶은 거지. 자기 일이 아닌 비극적인 사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거나 진상 규명을 위해 많은 사회적 자원을 투입하는 게 큰 부담🫤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여기에 자기 이해관계를 위해서 사람들의 그런 왜곡된 유혹을 부추기는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제일 악질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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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우리의 문제는 ‘설마🤔’하는 마음이라고 봐. ‘설마’ 배가 침몰될까, ‘설마’ 사람이 위험할 정도로 몰릴까, ‘설마’ 지하차도가 침수될까.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그 권한이 있는 이들이 0.1%의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과거를 돌아보면 그렇지 않잖아. 참사 책임자들은 늘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어. 배가 침몰될 것을 예상하지 못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사람이 위험할 정도로 몰릴 거라 예상하지 못해 관리를 하지 못했고, 지하차도가 침수될 거라 예상하지 못해 통제를 하지 못했다는 것😡 어떤 상황이든 적절히 대처할 준비가 된 상태였다면, 참사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하지만 난 그 자세가 비단 일부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 당장 나부터도 가끔 ‘설마’ 할 때가 있어. ‘설마’ 빗길에 차가 미끄러질까, ‘설마’ 쌓아둔 박스가 무너질까.. 일상 속에서 안전 불감증😪이라 생각할 때가 종종 있거든. 이제는 알잖아. 우리는 모두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 말이야. 가족들과 여행을 가다가도, 친구들과 거리를 걷다가도, 출근을 하다가도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설마’ 하지 말고, ‘혹시🫣’ 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소: 참사 예방💉은 사회와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의 사법적인 해결법🧑🏻⚖️ 만으로는 ‘직접’ 당사자의 여부를 가리는데 그치기에, 제도의 미비로 인한 또다른 참사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대통령이 현장에 가서 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세월호 참사 직후의 질문은 '현장 책임자는 뭘 했나?'라는 참사 당시의 일부 공무원에게 날리는 공격과 다르지 않다고 봐. 대통령이라는 결정권자는 현장에 없었다는 이유로 책임을 피할 수 있을까? 울리히 벡은 <위험 사회>에서 현대 사회의 위험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 ‘정치⋅사회적인 이유’가 결합되어 나타나는 결과라고 했어. 이를 방치하는 것. 즉, 성찰하지 않는 사회는 ‘고의적으로’ 무방비를 ‘선택’했다는 거지. 결정권자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강화하고, 이들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독립적인 집단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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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누군가는 팽목항이나 단원고등학교를 직접 찾아서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이고,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추모제나 분향소를 들리는 시민들도 있겠지.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데 정해진 방식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잠시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 애도의 마음보다 더 중요한 건 없을 것 같아. 세월호 10주기를 추모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이런 사회적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우리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게 있을지 고민하는 일이라고 봐. 지금까지도 가습기 살균제 사고, 세월호,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그 유족들은 사건의 진상조차 밝히지 못했다며 규명을 요구하고 있어✊🏻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면 예방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겠지. 아픔에 공감하는 것에 더해 나와 우리 가족도 언젠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경각심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거야.
🌿버즈: 참사 10주기🎗️라는 걸 알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벌써?’였어. 나의 열다섯을 돌아보면 전생 같이 느껴질 만큼 옛날 같은데, 세월호 참사는 엊그제 같거든🥲 매년 4월이 돌아올 때면 이곳저곳에서 노란리본을 볼 수 있으니 10년 전이라는 걸 체감하지 못한 것 같아. 난 시청을 자주 가는 편이라, 길 건너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날 때가 많아. 기억공간은 그동안 여기저기 자리를 옮겨 다녀야 했는데💦 이젠 영영 없어질지도 모른대. 서울시가 기억공간의 부지 사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거든. 이번 레터를 작성하면서 일주일에 두세 번은 지나치던 그곳에 단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다는 게 너무 부끄러워졌어😔 우리 같은 시민이 기억공간을 더 많이 찾았어야 서울시가 철거 명령을 내리지 않았을 텐데 싶어서. 참사를 기억하는 공간은 꼭 있어야 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을수록 좋을 거야. 기억공간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참사를 떠올리게 해서 다신 그러한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생각하게 된다고 봐. 희생자들의 유족⋅친구가 원하는 건 참사가 잊히지 않는 것일 거야. 일상 속에서 문득 참사를 기억하고, 마음속으로 추모하기. 우리가 동료 시민으로서 살아가며 최소한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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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산 사람들의 몫이다.’라는 말, 들어봤어? 세월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은 각자의 몫을 어떻게 감당해 내고 있을까? 주간지 ‘시사인’에서는 세월호 참사 10년을 앞두고 세월호 사람들 100명의 이야기를 담는 인터뷰를 연재했어. 100개의 이야기 중 하나를 골라 소개해 볼까 해. 바로 2학년 4반 정차웅 학생 엄마 김연실 씨의 이야기야💭
세월호 6주기 때 김연실 씨에게 한 생존 학생이 아들의 마지막 말을 늦게나마 전해줬다고 해. “엄마 아빠한테 돌아가려고 무진장 애를 썼지만 못 갈 것 같으니 미안하다고 전해달라”라는 말이었어. 생존 학생은 “충격받을까 봐 기다리다가 너무 늦게 말을 전해 미안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함께 전했다고 해🙏🏻 김연실 씨는 “세월호는 저에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숙제를 내준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남은 아이들이 아닌, 잘못한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얘기했어. 김연실 씨가 숙제를 다 마치기 위해서는 노란 리본🎗️ 물결이 만들어져야만 해.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들 뒤에 제3자인 우리에게 남겨진 몫은 ‘연대’와 ‘기억’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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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많은 시련과 고난💔을 헤쳐 나가며 살아가고 있지만, 살아가다 보면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럴 때 정신적인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증상이 심화될 수도 있고, 이후 정신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꼭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해.
이때 각종 진료기록이 남는 문제나 비용이 부담된다는 이유로 정신과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걸 망설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사이트를 들려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 현재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가 어떠한지 자가검진📄을 진행해볼 수 있고, 공황장애, 우울증 등 의심되는 질환에 따라서 정밀한 2차 검진까지 받을 수 있거든. 그 외에도 주위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관련 기관이나 심리상담센터🧑⚕️도 지역별로 확인이 가능하니까, 직접 병원을 찾는 게 부담되는 옾챗러라면 꼭 한번 확인해 보자!
뉴스레터 옾챗은 언제나 옾챗러의 마음 건강💝을 응원하고 있어. 아직 살만한 세상☺️이란 걸 느끼는 순간들로 가득한 일주일을 보내길 바라. 옾챗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돌아올게. 다음 주에 다시 만나!
- 🦥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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