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에서 아이가 어떤 물건을 잡는지🎁 보고 아기👶🏻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이른바 ‘돌잡이’. 옾챗러들도 어떤 걸 골랐는지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신 적 있지? 최근 돌잔치 행사 업계에 따르면, 돌잡이 물건을 두 번 고르게 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래. 요즘은 100세 시대라서 직업도 두 개 정도는 골라둬야 한다나 뭐라나… (부모님 맘에 드는 물건 잡을 때까지 하는 듯한 건 비밀🤐…!)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돌잔치 행사 중에서도 이 돌잡이 행사를 메인으로 여길 만큼, 우리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잖아. 이번 호 옾챗에서는 에디터들의 작고 귀여운 꿈을 들어보고, 각각의 직업이 요구하는 프로 의식과 직업 윤리는 무엇일지 이야기하는 시간 가져봤어. 직업과 윤리,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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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스물 다섯 먹도록 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이대로 괜찮을까요?😢 처음 대학을 올 때만 하더라도, 글쓰고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꽤나 뚜렷하게 갖고 있었어. 근데 학보사 기자 생활을 하고, 언론 관련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수록 진짜 이 길이 맞는지 의구심이 커지기만 하네…😅 요즘은 시각을 좀 더 넓게 가져보려 해.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충분한 고민을 거친 뒤에 진로를 정하려고! 적어도 그저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라는 관성에 의해 미래를 결정하지는 않으려고 해.
🌊비니: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취재기자가 되고 싶었어! 사익뿐만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도 일하는 점이 매력적이게 느껴졌거든. 그런데 기자라는 꿈에 대해 확신이 없던 때도 있었어. ‘기레기’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에 쓰이고 가짜뉴스, 따옴표 저널리즘 등 언론의 문제점이 오랫동안 지적되고 있잖아💦 과연 나는 좋은 기자가 될 수 있을지 고민했던 것 같아🤔 물론 기자가 되어야 이 고민도 의미가 있는 거겠지만…😂 좋은 언론인이 못되더라도 최소한 나쁜 언론인은 되지 않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
🌿버즈: 취재기자라는 직업을 향한 나의 사랑.. 외사랑으로 끝나서는 안 되는데..😅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기자를 꿈 꿨어. 고등학교 1학년 때 청소년 기자단 소속으로 제작한 리포트가 지역MBC에 방영📺됐었거든. 기사를 발제한 후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며 취재를 했고, 오디오 녹음까지 해 영상을 만들었어. 티비에 나오는 내 모습을 봤을 때의 쾌감이란..✨ 나는 ‘뭐든지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말을 좋아해. 존재 만으로 세상🌍을 구성하는 것이 사람이니, 세상을 발전시키는 것도 퇴화시키는 것도 사람일 거야. 그래서 난 ‘한 번 사는 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돼야 겠다!’ 싶었고, 가장 낮은 곳과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직업인 기자📰가 되고자 노력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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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 NCS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산업 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 한 것이야. 공기업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 및 직종은 NCS를 통해 지원자의 직업윤리, 근로 윤리, 공동체 윤리 함양 여부를 평가하지. 개인의 윤리 의식을 단답형 혹은 객관식으로 판별한다는 게 적절할까🤔를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글쎄..."야. 이론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윤리라는 건 상황에 대처하는 개인의 판단 '근거🔎'를 물어보는 게 아닐까? 정답보다는 정답 도출의 과정💬을 평가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해. 그러려면 논술✍로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거나 면접🗣전형을 더욱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비용 문제💸상 쉽지 않겠다는 의견에도 공감이 가. 옾챗러들은 어떤 방식이 적절하다고 생각해?
☕️아메: 나도 연소(🕯) 의견에 동의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있잖아. 시험 하나로 누군가의 직업윤리나 윤리 의식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을까? 게다가 요즘 자소서는 ‘자소설📖’로 불리고 면접은 ‘합격 답변🗣’이 정해져 있는 시대야. ‘뽑아 놓으니 전혀 다른 사람이더라’는 말이 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그래서 난 직업윤리는 회사나 조직에서 ‘가르쳐야’ 하는 부분이라고 봐. 직업윤리를 직업윤리를 이미 갖춘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들어와도 회사에 맞는 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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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 예전에 나에게 프로의식이란, '완벽주의💯'와도 같았어. 역경을 헤치고 누구나 인정할만한 수준으로 업무를 마무리하는 것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달라. 내게 프로의식이란 '책임'이야🙋🏻 어떤 직업군이든 실무에선 실수하거나 실패할 수 있어😅 문제는 그 다음이지. 목적이 공익이든 사익이든, 자신의 과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면 프로는 이를 책임질 줄 알아야해. 프로는 결국 새로운 성과보다는 자신의 실수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어. 그러니, 수혜 대상이 공공에 수렴할 수록 이 프로의식, 즉 직업윤리는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을 거야🥸 고위공직자, 정치인 등에게 대중은 높은 윤리적 잣대를 들이밀잖아? 이들은 공공을 대상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의사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 파급력에 대해 고민해야 해. 정책 성과도 중요하지만 자신으로 인한 피해가 생길 경우 책임지고 수습할 줄 아는 자세도 필요한 거야.
🌊비니: 엄격한 직업윤리가 요구되는 가장 대표적인 직업은 ‘의사🧑🏻⚕️’가 아닐까? 아무래도 사람의 생명을 다루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거지. 의사들은 의업(의학) 종사자로서의 윤리를 담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기도 하잖아✋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사들이 환자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진료 과정에서 불법적이고 부당한 일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선서 내용 중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진 부분은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였어. 히포크라테스 선서까지 했을 의사들이 이번 의사 파업에서 환자들의 목숨을 볼모로 삼은 모습을 보니, 선언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지🤔 직종을 불문하고 직업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의 기술과 능력이 특권과 수단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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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보: 난 한일전 축구 경기⚽ 열리는 날 말고는 이렇게 온 국민이 정치 성향🌐,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하나로 단합된 경우🤝를 본 기억이 있나 싶어. 실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93.4%가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어. 의대 확대에 찬성하는 응답도 89.3%로 집계됐고, '의협이 진료거부 또는 집단휴업에 나서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도 85.6%에 육박해.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사람 목숨이 달린 문제잖아… 오죽하면 의료계의 파업에 강경 대응한 덕에 대통령 지지율이 올랐다는 분석까지 나오겠어. ‘의료 교육 현장의 인프라가 갑작스러운 증원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거나, ‘의료 인력을 늘리더라도 이들을 지방 의료시설에 유치시킬 유인책 없이는 지방 의료 불균형을 개선시킬 수 없다’는 의사 측 논리에도 일리가 아주 없는 건 아니야. 하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게 다름아닌 ‘파업’이라는 게 문제지. 자기 스스로가 환자🤒거나, 아픈 가족🤧을 둔 사람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당장 환자를 내버려두고 병상을 떠나버린 의사들🧑🏻⚕️의 결정을 응원할 수 있을까?
🌿버즈: 가족 중 의대생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을 꺼내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네. 우선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 영역을 기피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수술이 많다는 것🩸이 굉장한 리스크로 다가온다고 하더라고. 환자가 잘못될 경우, 보호자와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아 부담스럽다는 거야. 의사는 늘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하지만, 보호자에겐 그것만으로 부족할 때💦가 있으니까. 늘보(🦥) 말처럼 필수의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하기에 의대 정원 증원에 확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이야. 당연히 의사와 의대생에 단체행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물론, 나도 환자의 목숨을 담보로 협상을 요구하는 의사단체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강대강 대치 상황✊🏻을 유지하는 데에 혈안인 정부도 이해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야. 증원 규모를 제외한 부분은 함께 논의해볼 수 있다고 하긴 했지만, 애초에 가장 중대한 쟁점이 ‘의대 정원’ 문제잖아. 그 문제를 제외하고 논의한다면 애초에 대화를 시작할 수 없을 거야😥 정부가 증원 규모를 확정하며 참고했다고 밝힌 한 논문📝의 저자는 적정 증원 규모를 연 750명과 연 1000명으로 제시하기도 했어. 절대 양보가 불가능한 영역은 아닌 거지. 정부 입장처럼 환자를 비롯한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데, 끝까지 2000명🩺을 고집하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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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화물연대📦와 의사단체🥼 파업엔 두 가지 차이점이 있어. 먼저, 사회적 지위야. 화물운송은 저소득 노동📉에 속하고, 근로환경도 상대적으로 열악🙁하잖아. 당시 노동자들이 요구했던 ‘안전운임제’의 경우는,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와도 직결되는 사항이었고. 하지만 의사는 대표적인 고소득 노동자📈고, 근로환경도 비교적 나은 편🙂이야. 의사단체가 현재 요구하고 있는 것들이 당장 ‘밥그릇’을 빼앗길 만큼, 혹은 당장 안전이 ‘위협 받을’ 만큼 필수적인 사항도 아니니까. 두 번째로, 영향력📢이야. 물론 화물운송이 장기간 지연되면 국민이 불편을 겪겠지만, 며칠 늦어진다고 해서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잖아. 당연히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하지만 의사의 파업은 당장 국민에게 영향을 줘. 환자들은 물론이고, 언제 아플지 모르는 많은 국민이 불안😧해 할 수밖에 없어. 오늘 밤에 당장 뇌출혈로 쓰러지다면? 의사가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죽게 된다면? 파업이 길어지고 전임의까지 일을 그만두면 실제로 발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끔찍한 일이야. 말하다 보니 정말 걱정된다💦 얼른 정부와 의사단체가 대화를 시작했으면 좋겠어.
🕯️연소: 두 파업 모두 정부로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받았다는 점에서 해당 직업이 사회에 미치는 공적인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어. 차이점은 정책 혹은 법안을 관철🥸하고자 하는 주체야. ‘안전운임제’는 화물연대🚚가, ‘필수의료패키지’는 정부가 희망하는 사안이거든. 하지만 두 시위를 향한 정부 대응이 강경해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가 흐지부지🤔되는 측면이 있어. 먼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여론은👥 시위가 2주 이상 지속되는 사이 악화됐어. 경기 불황📉이라는 배경도 한몫했지만, 이들의 시위를 '강경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아져 초기와 달리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게 가장 커. 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혐오👺’ 발언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해. 의사파업은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는다는 지적은 타당하지만, 이 공방 사이에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궁금해. 해당 정책의 정당성을 다른 측면👀에서도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정부가 당사자🗣️인 만큼 그 과정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실제로 의사파업의🧑⚕ 주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필수의료패키지’의 내용이 구체적인 정책안을‼️ 담고 있지 않아서 세부 항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데 말이야. 우리에게 필요한 건 총선을 앞두고 '괘씸한' ☹️ 의사들을 참교육 하는 정부가 아니라, 의료체계에 대한 논의와 해결을 이끌어내는 정부가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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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나는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 박사🧑🏻⚕️를 소개하고 싶어. 장 박사는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평양에 남겨둔 채 피난을 떠났어. 부산에 도착해 피난민들의 아픔을 지켜보던 장 박사는 복음병원 무료진료소를 설치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술을 베풀었어. 한 환자가 영양실조로 병원을 찾아오자 자기 월급에서 생닭 2마리 값을 빼서 처방전💊으로 주고, 돈이 없어 퇴원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도망갈 수 있게 병원🏥 뒷문을 열어두기도 했어. 가난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진료비 문제 해결방법을 고민하던 장 박사는 1968년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창립해 의료보험을 통한 사회개혁을 이끌었어💡 이후 청십자 의료보험이 모태가 되어 국민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됐지👏 평생 의사로서 봉사, 박애, 무소유를 실천한 그의 정신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거야💫
☕️아메: 나는 소방관🧑🏻🚒의 직업의식을 정말 존경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이잖아. 올해 도 벌써 소방관 두 분이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셨어. 소방관은 목숨을 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재난 현장에 뛰어들 만큼 직업 정신이 투철한 분들이잖아. 그럼에도 그분들의 직업적 처우가 그닥 좋지 못하다는 게 늘 마음이 쓰여. 이번에 순직하신 소방관들도 소속 팀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출동했다가 변을 당하셨어. 소방관 1명이 책임져야 하는 국민 수가 무려 780명이라는 통계도 존재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과 보호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걸 꼭 알리고 싶어🗣 국민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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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하고 의미 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직업윤리의 존재 이유는 분명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일어났던 1987년 한국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어. 6월 민주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개개인의 직업윤리와 원칙💡 때문이었거든. 군사정권의 보도지침에도 불구하고 ‘고문받다 대학생이 죽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며 목소리를 낸 언론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혼신을 다한 검사⚖️, 사인을 거짓으로 써줄 수 없다며 회유와 협박에 넘어가지 않은 의사🧑🏻⚕️까지. 이런 정직하고 올곧은 직업윤리와 원칙을 가진 개개인이 모여 세상을 바꿨어🌊 다양한 직업에 윤리강령이 존재하는 이유는, 개인의 원칙이 공정한 세상을 만든다는 희망💫 때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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옾챗러는 좋아했던 연예인🎤에게 실망해 본 적 있어? 일단 난.. 있어😅 상쾌한 아침에 눈을 뜨며 습관처럼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연예 기사 1면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던 그의 불법 촬영 소식이란.. 구오빠의 음주운전🥴으로 탈덕한 기억이 있는 나에게 너무나도 잔인한 아침이라는 생각을 했었지. 그 이후에 ‘더 이상 덕질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니 연예인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있지? 너무나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는 생각도 못 할 사람들이 꽤 많은 거야.
신동엽 씨는 1999년 6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적발돼서 구속된 적이 있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여럿 작곡한 용감한 형제(강동철)는 무려 폭력 전과👊🏻 12범이었어. 또, 이정재 씨는 1999년과 2002년 두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나무위키에 등재되어 있는 명단을 보고 ‘이럴 수가..’ 같은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이 나. 범죄 전과가 있는 연예인들, 이대로 사랑 받아도 괜찮은 걸까?
지난해 10월, 유명 연예인의 마약 논란💉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방송 출연에 대한 논의가 국정감사에서 이루어지기도 했어. 당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사의 마약사범 방송 출연 금지 규정을 “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어.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사랑❤️을 받고 부유하게 잘살아가는 걸 보면, 분명한 범죄 사실을 ‘별거 아니구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어. 연예인은 ‘공인’이잖아. 공인으로서 윤리의식🧠을 갖추고, 모범적인 면모🫡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로 이번 주 에디터 레터에서는 몇 년 전 아침 나의 심정을 담은 노래를 소개해 볼까 해. “이게 진짜일 리 없어”
-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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