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신입사원이 점심시간에 일하고 나서 이를 모아 연차 휴가로 인정해달라는 요구했다는 뉴스 혹시 들어봤어? 여기저기서 ‘요즘 것들은 말이야’라면서 뒷담화🤬를 하는 모습이 벌써 상상이 되지 않아? ‘요즘 것들’ 이라는 일상적 호칭은 이제 MZ세대라는 사회적 호칭으로 바뀌어 사회초년생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하지만 MZ세대에 대한 사회적인 담론은 대개 “MZ세대가 가진 독특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냐?”는 주제로 넘어가기 마련이야. 현재 한국 사회는 공동체 의식이 강했던 사회에 갑자기 침투한 ‘개인주의자 외계인'👽과 같은 모습들로 MZ세대를 바라보고 있달까. 담론의 당사자인 MZ세대는 일부의 사례를 가지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게 억울할 것 같아. MZ세대 담론, 다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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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MZ는~”으로 시작하는 말 들어본 적 있어?😅 ”직장에서도 할 말은 한다”, “하기 싫은 건 하지 않는다" 등등… 사회가 바라보는 MZ세대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 소위 말하는 MZ세대에 해당하는 사람~?ㅋㅋㅋ
☕️아메: 나는 소위 말하는 MZ는 아닌 것 같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말은 한다는 게 MZ의 특징이자 패기(ㅋㅋㅋ)라고 알고 있는데, 난 그런 것들과 거리가 멀거든...💦
🌿버즈: 미디어에서 비추는 MZ는 나이나 직급에 위아래가 있다고 해서 할 말 못하면서 참고 살지 않는 세대🤷🏻라는 인식이 주가 되고 있잖아. 사실 나는 그 인식에 공감하긴 하는데, 막상 나한테 그런 ‘못 참지😡!’ 상황이 생기면 할 말 다 하겠다고 자신 있게 얘기하긴 어려운 것 같아 ㅋㅋㅋ 동방예의지국 유교 문화 MZ세대의 표본🙏🏻이랄까.. 내 친구들도 다 유교걸, 유교보이인 걸 보면 아직까지는 ‘윗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크다고 봐.
🍀클로버: 나도 마찬가지로 소위 MZ담론에서 논의되는 MZ세대의 개인주의적 특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해😇 내가 부당하다고 느꼈을 때 부당하다고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인건 맞지만 난 개인주의적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공동체주의자의 측면이 더 강한 사람 같아.
✌️브이: 나도 할말 다하는 MZ와는 거리가 있는 거 같아…😅 부당함을 참지 못하는 젊은 세대 특성이랑 사회성 없는 느낌을 섞어서 사용하면서도 ‘사회성 없는 MZ’를 부각한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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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내가 학교에서 상대적으로 고학번이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팀플에서 경험한적 있어😵의견을 말하면 ‘님이 말하면 맞겠죠’라는 식의 수동적인 대응을 모든 팀원이 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어. 나도 MZ인데, 뭔가 너무 자기에게 주어진 일만 수동적으로 하는 미디어에 비춰지는 ‘요즘 MZ’의 모습이 그려저서 굉장히 기분이 묘했던 것 같아🙄
🌿버즈: 음.. 그런데 사실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MZ 세대의 모습이 굉장히 다양하잖아. 공동체의 이익 증진엔 관심 없고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유형🙄도 있고, 어떻게든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물밑 서열다툼을 하는 유형😉도 있지. 그런데 사실 난 그런 유형의 사람들은 어느 세대에나 있다고 생각해. 유독 MZ 세대에게만 극단적인 프레임이 씌워지고 있는 거지. 물론 나도 학교🏫에서 팀플을 했을 때 적극적이지 않은 팀원을 만난 적도 있고, 회사💼에서 인턴을 했을 때 상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모습이 너무 달랐던 팀원 때문에 상당히 고생한 기억이 있긴 해. 그럴 때마다 ‘이게 MZ인가..?’ 싶은 생각을 잠시 하긴 했지만 ㅋㅋㅋㅋ 돌이켜보면 그런 사람은 세대와 상관 없이 늘 한 두명씩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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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나눈 이야기만 봐도 MZ세대 프레임은 유효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 “MZ세대는 이렇다더라~”로 시작하는 말이 밈(meme)으로 사용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나봐. ‘MZ세대+가스라이팅=MZ라이팅’이라고 비유하는가 하면, 모 기업에서 ‘MZ세대 용어를 남용하지 말라'는 사내 공지를 내리기도 했대. MZ라이팅, 경험해본 적 있어?
🥚에그몽: ‘할말 다하는 애들 =MZ’ 라는 인식이 윗 세대에 꽤나 확고하게 있다는 걸 경험한 적이 있어! 인턴 생활 때 선배들이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너네는 MZ라서 야근 싫어하지?” “선배, 인턴 친구들한테 그렇게 말하면 따질 수 있어요 말조심하세요~” 이렇게 말하는 걸 종종 듣곤 했어..🤔윗 세대에서 그렇게 살짝은 비꼬는(?)식의 이야기를 건네니 오히려 그 편견을 깨버리고 싶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고! 그래서 부정적인 이미지들과는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 더 둥글게 말하고, 일도 적극적으로 하는 티를 내려고 했던 것도 같아 🏃♀️
🍀클로버: 내가 인턴을 할 때 차장급 되는 분이 조심스럽게 “MZ세대들도 열심히 성과 내고 싶고 인정 받고 싶어해요?” 같은 질문을 했던 기억 이 나. 나는 그때 도대체 미디어에서 얼마나 우리 세대에 대해 잘못 비추고 있으면,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는 것조차 싫어하는 사람으로 만드는지…화가 났었어😡 나는 인턴을 할 때 최대한 많이 일 해서 많이 배워가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오히려 미디어에 비추어진 이미지 때문에 손해 보았다고 생각하기도 해. 미디어 속 MZ세대에 대한 편견이 나쁘게 적용된 예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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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일련의 ‘MZ라이팅’의 근원은 결국 기업이 물건을 팔기 위해 우리와 같은 고객을 모두 MZ세대로 정의하고 그에 따라 마케팅📢을 진행 했기 때문이라고 봐! 그 과정에서 과도한 일반화가 이루어진 결과가 현재의 ‘MZ담론'이라고 볼 수 있지. 일례로 사회과학계에서는 ‘MZ세대'라는 단어 자체가 허상💭이라고 생각하는 연구자들도 꽤 있어. 상위 20%의 MZ세대와 다른 MZ세대들은 하나로 절대 묶을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삶을 살고 있거든.
✌️브이: 마케팅 용어로 만들었다는 데에 동의하는데, 언론은 왜 이렇게 MZ라는 용어를 즐겨 쓰는 걸까🤔? ‘MZ세대’ 용어가 핫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MZ담론이 재생산되는 것 같아. 정작 언론이야말로 청년문제를 제대로 조명해야 하는데 말이야😡😡
🍀클로버: 내가 생각 했을 때 언론사와 기자✒️들이 특히 그런 맥락에서 비판의식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일단 언론 입장에서 보면 MZ세대 이야기는 뭐든 조회수 잘 나오고 클릭율도 높기 때문에 더 자극적🌶으로 다루는 경향도 있는 듯 싶어. ‘MZ’ 라고 우리 세대를 일반화하면 사실 뭐든 설명하기 편하잖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아무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지적으로 게으른' 저널리즘의 한 이면이 아닐까 싶네.
☕️아메: 맞아 나도 MZ를 기사거리로 사용하는 기자들이 있다고 생각해…😡 기업 마케팅 때문에 사람들이 MZ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가지니까, 일부 현상을 무리하게 MZ프레임으로 해석하는 느낌..?🤔 결국 기사를 본 사람들은 MZ를 향한 고정관념이 더 심해지고…😖
🌿버즈: 사실 난 MZ 담론을 접할 때마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아.. 이러면 나는 또 MZ가 아니야?😥”인 것 같아. 기업은 어떻게든 MZ세대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쓰고, 정치권은 어떻게든 MZ세대의 표🗳를 얻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잖아. 정작 당사자인 MZ세대들은 MZ라는 프레임에 갇히는 걸 경계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야. 나는 “역시 MZ다”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는 MZ가 더 많다고 생각해. 단순히 한 세대를 정의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문제(주거, 불평등, 공정 등)를 논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세대 담론에 밀려서 등한시 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 MZ들에겐 득이 없지만, 그들에겐 득이 되는 거 아닐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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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를 비롯해 정치권은 “MZ를 위한다”는 구호 아래 다양한 청년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 정치인들이 청년 세대에 주목하는 이유가 뭘까?👀 청년 정책, 어떻게 생각해?
🌿버즈: MZ세대인 여성👩🏻으로서 이야기하자면, 현 정부가 ‘정책’이라고 제시한 것들 중에는 여성을 전혀 청년(MZ세대)으로서 고려하지 않았다고 보이는 것들이 꽤 있었거든🤨 ‘버터나이프 크루’ 사업의 중단이나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 ‘비동의 강간죄’ 신설 추진 중단이 그 예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그런 행보를 보면서 청년 여성은 주류 정책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것 같아서 꽤나 흠터레스팅 했어..🤔ㅋㅋㅋㅋ 그리고 정부 출범 초기에 ‘민지(MZ)’라고 다정하게 부르면서 대놓고 “MZ세대 잘 챙길 거예요!!”라고 동네방네 광고🤝🏻를 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돌아봤을 때 정작 기억에 남는 정책은 없지 않아? 일단 난 없어 ㅎㅎ 이러니 말로만 MZ, MZ하는 정치권이 어디 가겠나 싶은 거지...🤦🏻
☕️아메: 나는 정치인들이 청년들을 진심으로 위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근로시간 개편안 이슈만 봐도 그래. MZ세대 노동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홍보했지만, MZ노조로 불리는 새로고침협의회에게 크게 비판을 받았잖아. 청년들과 소통하지도, 청년들을 설득하지도 못한 거지. 어쩔 땐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MZ가 바란다’는 변명을 붙인다는 생각도 들어.
✌️브이: 현 정부에서 말하는 MZ는 특정한 계층의 청년만 해당하는 것 같아…! 새로고침 노조도 정규직 직장을 가진 청년 노조 협의체인데, 이들의 말은 주의 깊게 듣더라고👂MZ에 해당하는 청년 중에는 일용직 노동자도 있고 특성화고 출신 비정규직 노동자도 있는데 이 청년들을 주목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클로버: 브이 말대로 모든 정부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특정 계층의 청년들에 대한 과도한 일반화😓가 아닌가 싶어. 약간 극단적으로 말하면 ‘MZ세대’를 서울에서 대학교 다니는 20대 청년 이라고만 보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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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에서 MZ세대, 즉 청년과 관련된 대표적 담론은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닐까? 불안을 이기지 못한 또래들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할 때면 마음이 너무 아파🥺 우리가 불안한 이유는 뭘까?🤔
🍀클로버: 전후 한국 사회에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 사실 힘들지 않았던 청년은 없었어. 하지만 현재 내가 생각 했을 때 진짜 문제는 청년세대에게 희망🙃이 없다는 거야. 핵심은 ‘고생 끝에 낙’이라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거지. 서울의 아파트는 현재가 ‘최저점'이라고 해도 근로소득으로 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렵지💸 큰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결국 내가 원하는 지역에 주택을 구매해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다는 희망 자체가 사라진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아메: 어디서 들은 건데, 우리가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첫 세대’래🙋♀️ 부모님 세대만 해도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잖아. 치열하고 바쁘게 사느라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겨를이 없었지🥺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여유가 있잖아? 여유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고민하다 보니 불안해지는 것 같아. 사실 굉장히 철학적인 고민이잖아😅 취업같은 게 고민한 대로 이루어지는 상황이 아니기도 하고💦
🌿버즈: 아메 말대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게 오히려 청년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니까 ‘나 이제 뭐 먹고 살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휴학하면서 차일피일 졸업을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난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졸업 후에 하고 싶은 일이 굉장히 확고한 편(🗞)인데도 저런 생각을 하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이 진행 중인 친구들은 대체 어떤 마음일까 조금 착잡해지기도 했어😮💨 무엇 하나 확실한 게 없는 세상에 혼자 뛰어 들어야 한다는 게 주는 두려움이 굉장히 큰 것 같아. 근 몇 년 간 ‘금수저💰’ 유튜버들이 되게 화제였잖아. 나는 그 현상에 ‘확실한 뒷배’가 있는 청년을 부러워하는 청년들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정말 싫어해서..ㅋㅋㅋㅋ 우리 모두 아프지 않는 청춘이 되었으면 좋겠다!🫂
✌️브이: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청년은 고생할 나이’라는 생각이 사회에 만연한 것 같아. 평균적으로 4년제 대학을 많이 나오는데 괜찮은 직장은 점점 줄고💦 경쟁은 치열한데 낙오될 가능성도 큰 게 지금의 현실이잖아…?🤷🏼 그 어려움을 덜기 위한 노력이 사회 전체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런데 젊을 때 고생한다는 사고방식이 해결을 지지부진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ㅠ
🥚에그몽: 음…나는 SNS에 꽤나 비관적인 입장인 거 같아 ㅎㅎ 🔇한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인간은 SNS로 인해서 전례없이 무수한 사람들과 동시적으로 연결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건 인간이 기본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거라고 하더라고..! 🔎 그런데 좋은 상호작용도 있지만, 반대로 어쩔 수 없이 상대적 박탈감이 생긴다든지 은연중에 생활수준, 외적 요소들에 대한 비교를 하게 되는 경우에 우울감,불안감도 높아질 수 있다고 봐.. 💨SNS에서의 모습만을 보고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건 ‘남의 하이라이트 씬과 나의 비하인드 씬을 비교하는 꼴’ 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걸 늘 인지하고 지나친 소통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신을 잘 지켜줘야 할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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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을 하고 남는 시간에 문화 생활을 하는게 과연 정말 ‘MZ스러운’ 기행일까👀 사실 오랜 시간 동안 OECD국가 중 노동시간이 가장 길었던 한국은 사회적으로 퇴근💼 후 여가 시간이라는 걸 제대로 누려본 적이 없어. 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긴 틈을 MZ세대가 누릴 공간이 생긴 게 아닌가 싶어🙄 물론 그걸 앞선 ‘점심시간 연차 모음'과 같은 사례처럼 오남용😵 하면 비난받아야 마땅하지! 하지만 비대면 소통, 협업 기술과 사회 제도 발전으로 인해 한 개인이 사회적 자아보다 개인적 자아로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난 건 사실이야. 다르게 말하면 개인적 자아가 더 커진 사회에서는 사회 전체에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가 더 많이 투영 될 수밖에 없다는 거지.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현재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일련의 현상들은 ‘MZ라는 외계인의 습격'이 아니라 사회 변화에 따라 등장한 개인👤에서 기인한 갈등이 아닐까? MZ세대라는 프레임이 사회적 낙인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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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챗러들 주목!
옵챗이 다음주 한 주 쉬어갑니다!
더 많은 옵챗러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기 위해 한숨 돌리고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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