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는❓ ‘대통령 선거’를 생각했다면, 아쉽지만 땡!❌ ‘국회의원 선거’를 떠올린 옾챗러라면, 와우😲 평소에 뉴스 좀 챙겨 보는 것 같은데?⭕ 대통령은 한국의 행정부, 즉 정부의 수장으로서 국가 운영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사람을 뜻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로서 입법권을 행사하는 사람을 선출하는 선거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즉 ‘총선🗳️’이라고 불러.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한국 정치권이지만, 왠지 요 며칠 새 정치면 뉴스가 더 시끌벅적해진 것 같지 않아?📢 그 이유는 아마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79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일 거야. 거대 양당으로 비교적 딱 나뉜 상태로 치러졌던 저번 선거와는 달리, 오는 총선에는 “나, 이대로는 정치 못하겠어!😠”라고 외치며 양당을 뛰쳐나온 인사들이 새로운 정당을 세우겠다고 선언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치열한 수싸움이 오가는 선거전🏃‍♀️이 펼쳐질 걸로 보이는 상황! 이번호 옾챗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등장한 제3지대 정당들의 창당 배경을 살펴보고🔍,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시간을 가져봤어. 신당 창당과 총선, 옾챗러는 어떻게 생각해?

🌿버즈: 성인이 되고 네 번째 투표🗳를 앞두고 생각이 많아졌어. 이전 세 번의 선거에서 지지 후보의 당선👍🏻과 낙선👎🏻을 모두 경험했거든. 이번엔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사(死)표가 되지 않았으면 해서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아. 나름의 기준을 세워가는 중인데 쉽지 않네😅 그래도 한번 말해보자면! 지역구 의원을 뽑을 땐, 지역 현안을 얼마나 잘 꿰고 있는지가 가장 우선순위로 작용할 듯 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띤 관심을 보였는지 말이야! ’지역구’ 의원인데, 밖으로만 나돌면 곤란하잖아? 비례대표 선출을 위해 정당에 투표할 땐, 후보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려고 해. 성비, 출신, 정계에 발을 들이기 전 직업은 뭐였는지.. 정도는 당연한 거고! 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수자 인권✊🏻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도 살펴볼 생각이야. 결국 ‘당사자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다양성을 가장 우선으로 보려는 거고!

🦥늘보: 대한민국 선거판🗳️을 분석하는 아주 오래된 프레임👁️이 하나 있지? ‘정권 심판론(또는 견제론) vs. ‘야당 심판론’ 말이야. 선거철이 될 때마다 매번 같은 주제로 싸워대는 게 지겨운 건 둘째치고, 이제는 정말 불필요한 정쟁에 낭비할 시간⌛이 더 이상은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 제일 심각한 저출생👶 문제부터 3년째 하락이 예상되는 경제성장률📉, 대통령이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로 내놓고도 아직 첫 삽도 제대로 뜨지 못한 국민연금 개혁💸, 그리고 교육🏫, 환경🏞️ 문제 같은 시대적 과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상대를 악마화하는 정치만 반복해 왔잖아. 이제는 정말, 진짜로 미뤄왔던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정파를 떠나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거시적이고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강력한 해결 의지를 보이는 후보😎에게 표를 주고 싶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비전은 제시하지 않고 ‘정의’를 가장한 ‘혐오’ 정치😡에만 자신있어 하는 인물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중!

🕯️연소: 대선보다 총선이 더 고민되는 옾챗러, 나말고 또 있지? 🥹 ‘인물’ 중심으로 좁혀지는 고민들과 달리, 총선은 ‘정당’의 방향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좀더 광범위한 고민으로 다가오는 듯해. 특히 이번 총선이 다가오면서 ‘앞으로의 정치 결정에 대한 기대😍’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지, ‘이전까지의 정쟁 행보를 심판🤯’하는 방면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어. 이전까지는 후자의 경우에 기댄 유권자였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제껏 발전이 없었던 걸까?🧐 소모적인 정쟁✊🏻도 결국 이를 놓지 못해 나온 결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물론 이 둘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협의를 위한 발걸음에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실효성 있는 법안👩‍⚖️을 발의했던 정당은 어디일지, 그 연장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하는 것들 말야.

🕯️연소: 서로의 발전을 견인해 줄 수 있는 양당제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의 양당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그쳐서 협의☺️의 정치는 이미 잊어버린 듯해. 이 과정에서 정당 자체의 이념적 소신이 많이 흐려지는 것도 사실이고. 2024 총선을 앞두고 여러 매체들이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 🗳️분석에 들어갔는데, 이 결과가 상당히 흥미로워.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대한 확실한 지지보다는 두 정당 모두의 행보에 불만족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거든. 이른바 무당층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 거야. 차악을 위한 선택이었던 지난 대선 양상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건, 양당제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그러니 새로운 정당(체제)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봐. 

🌿버즈: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3지대 정당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느끼고 있지 않을까?🤣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정치에 대한 피로도가 급상승📈했어. 불경기에 당장 먹고살 걱정하기 바쁜데, 온갖 네거티브 전략🤬이 선거판을 도배했어. 어쨌든 누가 당선이 되긴 했으니 이젠 협력하려나 싶었는데.. 대통령은 자기 식구 감싸기에 바쁘지 않나, 제1야당은 당대표와 가까운 사람들만 싸고돌지 않나..💦 결국 다 제 밥그릇 챙기기 바쁜데, 국민 밥그릇은 누가 챙겨줘? 어라, 근데 아무도 없네?😰 이쪽도 저쪽도 싫은데, 대안이 없잖아. 그러니 제3지대 정당은 무.조.건 필요해.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야 하니 말이야👥

🦥늘보: 버즈(🌿) 말처럼 제3지대 정당은 선거 때 양당 대신 고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의 역할도 할 수 있지. 하지만 나는 제3지대 정당이 국회에서 ‘스윙 보터✅’로 기능할 수 있는 역할에 더 주목하는 편이야. 만약 신당이 30석에 준하는 유의미한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 있을 때 제3정당이 중재에 나서거나 한 쪽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교착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국회의 윤활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즉, 국회가 정쟁에만 몰두해서 정작 민생법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거지!

☕️아메: 난 창당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봐🙋‍♀️ 민주주의의 핵심은 다양성이잖아. 다만, 이번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야… 머물던 당을 탈당하고 신당을 만들고자 한다면 기존 정당 정치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치나 비전이 있어야 해. 하지만 진보 신당 세력은 ‘반명(반 이재명)’만을 외치고 있고, 보수 신당 세력 역시 세를 규합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어. 신당만의 새로운 비전👀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야.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신당이란 새로운 대안이 아니라 양당의 정치싸움에서 밀려난 세력으로 보여.

🦥늘보: 특정 인물 또는 그 인물의 이념에 대한 나의 호불호👍👎는 싸악 빼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심스레 예측해 볼게. 현 국면이 투표 당일까지 쭉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이준석 신당(가칭 ‘개혁신당’)은 성공☝️ 이낙연 신당(가칭 ‘새로운미래’)는 실패👇에 가까울 것 같아. 이준석과 그 주변 세력은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들을 상대로 하는 투쟁을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부터 오랫동안 일관적으로 이어온 편이고, 2030 남성을 중심으로 하는 확고한 지지 기반을 갖고 있잖아.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적인 국정 운영에 실망한 보수 성향 유권자와 청년층으로부터 꽤 유의미한🙆‍♂️ 득표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반면에 이낙연 전 총리는 총선을 목전에 두고 다소 다급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할까? 미래대연합같은 타 민주당 탈당 세력이나 혁신 성향 인사들을 얼마나 규합해낼 수 있느냐에 따라 이낙연 신당의 성패 여부가 갈릴 것 같아. 결국 해당 신당들은 군소 정당으로 출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선거제 논의가 어떻게 매듭지어지는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두 인물이 손을 잡고 ‘빅텐트⛺’ 신당을 차릴 거라는 전망도 있는 만큼, 결국 선거 결과는 당일날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

🌊비니: 1948년 제헌 국회 이후 정당의 평균 수명은 30개월 정도에 불과해. 10년 이상 존속한 주요 정당도 6개에 그쳤어👀 미국의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100년 이상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야. 우리나라의 신당이 오래 지속되지 못한 건 창당을 당장 눈앞에 있는 선거를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해서 그런 것 같아. 의석 확보에만 집중하고, 정당의 정체성이나 가치는 명확하지 못했어🙅‍♀️ 신당 창당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된 거지. 이번에 만들어질 신당도 총선을 위한 일회성 도구로만 사용되면 과거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지 않을까?💦

🦥늘보: 두 당의 창당 배경을 돌아보면🔁 국민의당은 친 문재인 계파에 밀려 자리잡지 못한 안철수계 인물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나와 만들었고,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친박 세력과 결별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뭉쳐서 바른정당이 생겼지. 둘 모두 당권을 잡고 있는 주류와의 갈등이 신당 창당의 중요 원인이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어. 베버가 말했듯이,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정치인 역시 ‘직업’💼의 하나에 해당하고, 이들이 자신의 직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니까. 한마디로 ‘공천 경쟁’과 ‘밥그릇 지키기’가 신당의 내재된 목적이었다는 거지. 이해관계에 따라 뭉친 정당에 새로운 가치와 확고한 비전은 없었을 거고, 거대 정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한국의 선거제도🗳️ 하에서 이들이 다시 양당으로 흩어진 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고 봐.

☕️아메: 무당층의 영향력은 상당하지!🔥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무당층이 26%에 달한다고 해.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이 각각 33%라는 점에 미뤄봤을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야. 양당 모두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도층을 사로잡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 그래서 난 이번 선거가 정당들이 극단 정치를 한 쪽으로 접어 두는 계기가 됐으면 해…🥺

🕯️연소: 이번 중도층의 영향력은 ‘합리성’이야. 정당보다는 정책 별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지. 이는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의 변화를 드러냄과 동시에, 기존 정당의 행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듯해. 지금 우리 정치는 고정 지지층을 기반으로한 팬덤📣 정치가 극에 달하면서 정당 간의 협의는 물론, 같은 정당 내에서도 합리적인 의사결정도 어려워. 기존 정당의 이념과 배치되더라도 고정 지지층만 만족한다면 그 정책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힘을 얻게 되지. 그런 협의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법안이나 정책이 논의 되기는 어렵고. 이처럼 양 정당 간 고정 지지층은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두 쪽 모두 중도층을 어떻게 데려오느냐가 이번 총선의 관건‼️이 될 것 같아. 정당 지지자가 아닌, 정책 (혹은 입법) 지지자의 등장인 셈이야. 정당으로 대변되지 않는 생각들이 모여 중도층 유권자들을 만들어 냈으니 ‘소신’의 정치가 고개를 들 시점이 아닐까 하는 기대도 해보고! 

🌊비니: 한 조사에 따르면 ‘절대 투표하지 않을 정당이 있느냐’는 질문에 62%가 ‘그렇다’고 답했어. 그럼 나머지 38%는 ‘무조건 00당을 뽑아야지!’가 아니라 언제든지 자신의 상황과 이념에 맞는 정당을 투표할 준비가 돼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저출생과 고령화, 지방소멸, 부동산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누가 더 필요에 맞는 정책을 선보이는지가 중도층의 표🗳️를 움직일 것 같아. 그렇다보니 중도층의 마음을 확 움직이기 위한 표퓰리즘 정책이 많이 보이고 있어.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 완화, 금투세 폐지 등 눈길을 확👀 끄는 정책들이 많이 보이더라구🤔 이번 총선 공약들이 포퓰리즘 정책은 아닐지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우리의 표는 소중하니까👑

🌿버즈: 지난 13일, 대만 총통 선거🇹🇼가 있었어. 대만을 두고 지속되는 중국과 미국의 패권 싸움 탓👊🏻에 이번 총통 선거는 많은 주목을 받았지. 우리나라의 총선도 못지않게 주목받을 거야. 대중🇨🇳대미🇺🇸 정책 등 안정적인 대외 관계를 위해서는 분명히 입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텐데, 총선은 입법기관의 구성에 변화를 주는 거잖아. 또, 대북 리스크🇰🇵를 다룰 때도 국회의 역할이 중요해. 새 국회가 도입한 우리나라의 대북 정책은 11월 미 대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 북한이 지금처럼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미국의 대북 정책이 국제 정세의 안정🤙🏻을 위해 중요해질 테니까. 이처럼 2024년은 정치적으로 아주 중요한 해야. 올해 치러지는 선거의 유권자 수가,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도 있을 정도거든. 2025년을 맞이할 때,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아?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면, 꼭 투표하자!☑️

🕯️연소: 작년에는 한미일이 공동으로 ’캠프 데이비드 선언’에 합의하면서 결속을 다졌지. 새로운 안보 체계와 경제적 교류를 기대하는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데 이번 총선도 한몫 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올해 12월에는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고돼 있어. 버즈(🌿)의 말처럼 우리의 대북 정책이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은 물론, 결과를 알 수 없는 미국 정치 상황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시점이야.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외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다양한 논의가 정치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거지. 그리고 사실상 총선은 정부 임기 동안의 중간평가와도 같잖아?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 옾챗러들도 다들 관심있게 보고 있지?😎

옾챗러들, 요즘 뉴스를 보고 피로감🥱을 느낀 적 있어? 피로감의 이유 중 하나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발언💭 때문일 거야. 진영논리에 매몰돼 서로를 악마화하고😈 혐오하고 있잖아⚔️ 이달 초 벌어진 이재명 당대표 피습이 증오 정치의 대가야. 피습 사건을 시작으로 정치권에서의 혐오, 증오 발언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왔어⚡️ 여야 지도부는 4월 총선 공천 때 증오 정치를 부추기는 언어를 사용한 정치인에게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하기도 했지🗯️ 공천 페널티, 당내 윤리위원회, 여야 신사협정 등을 통해 막말⚡️을 규제하는 제도적 장치를 구체화 할 필요가 있어 보여💡 과연 이번 총선🗳️에서는 혐오와 증오의 말🗣️이 종식될 수 있을까?

옾챗러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관해 들어본 적 있어?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려. 영화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진 아카데미상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1월에 시상식이 개최되거든. 수상작과 수상자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할 거야. 하지만 골든글로브는 2021년부터 주관단체의 인종성 차별 논란, 운영진의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보이콧🙅🏻 당하기도 했어. 2022년의 시상식은 TV 중계 조차 없이 조촐하게 진행됐지. 그러다 2023년, 상당한 수준의 개혁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본래의 위상을 되찾는 중이야.

이달 초 열린 제81회 시상식에서는 한국계 감독이 제작하고, 한국계 배우가 출연한 ‘성난 사람들😡’이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어. 하지만! 이번 에디터 레터에선 주제가상🎶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해.

다들 영화 <바비🎀> 봤어? 이번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의 주인공이 바로 가수 빌리 아일리쉬👱🏻‍♀️가 부른 바비OST ‘What Was I Made For?’이었거든! <바비>는 규정된 여성성의 이미지로 여겨지던 바비가,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은 영화야. 지난해 매출 15억 달러를 돌파하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지. 이 곡의 가사를 한 번 볼까? “난 뭘 위해 태어난 걸까? …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아무래도 잊어버린 것 같아. 지금은 그렇지 못해도 언젠간 그렇게 되겠지, 애타게 기다리는 만큼. 난 그러기 위해 태어난 거니까.” 빌리는 이 곡을 만들 때 오로지 바비의 입장과 감정에 이입💦했는데, 곡을 완성하고 나서 처음 들어본 순간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완전히 일치한다는 걸 알고 놀랐다고 해. 사실 나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한때 가졌던 고민이 잘 녹아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거든😮 그만큼 빌리가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감정을 노래에 잘 녹여낸 걸거야. 어때, 옾챗러도 흥미가 좀 생기는 것 같아? 그렇다면 빌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영상을 한 번 볼래? 무려 한국어 가사 해석이 반영된 영상이거든! 오늘 하루가 힘들었다면, 빌리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길 바라💖

 - 🌿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