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3차 TV토론📺 이었지. 1차는 경제💸, 2차는 사회🏢, 그리고 이번엔 정치🗳️가 주제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불과 나흘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3차 토론에서 맞붙어⚔️ 6월 3일 조기 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으로 앞둔 시점인데다 사전투표 이틀 전, 마지막 TV토론이라는 점에서 지지층 결집은 물론, 부동층 표심을 뒤흔들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야🔥 

게다가 주제가 정치인 만큼, 부정선거 의혹🚫, 사법부 독립 침해⚖️, 검찰 개혁 같은 민감한 이슈들이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아.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막판 설전... 놓치지 않았지?😮‍💨 오늘 토론 전에 지난 두 차례의 토론, 우리가 옾챗러들을 위해 정리해봤어📝

대선 2차 TV토론의 주제는 사회 분야였지만 시작부터 ‘네거티브 공방’으로 분위기가 격화됐어🔥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김문수 후보의 소방서 갑질, 이준석 후보의 ‘갈라치기’ 정치까지 각종 논란이 총출동했지. 서로 다른 후보들의 말을 끊고 토론이 과열되자 진행자가 "오늘 주제는 사회 분야다.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중재에🙏 나설 정도였어.

김문수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어👉 "거짓말을 계속하고 검사 사칭, 총각 사칭까지 하면서 어떻게 ‘진짜 대한민국’을 말할 수 있느냐", "가정도 제대로 통합을 못하는데 국민을 어떻게 이끌겠느냐"고 했지. 이재명 후보도 맞받아쳤어👊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사태’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을 묻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맞받아쳤고, "소방관한테 ‘나 김문수인데’라고 갑질하지 않았느냐"며 김문수 후보의 과거 의혹도 꺼냈어. 이준석 후보도 가만있지 않았어🤚 "자신의 사이비 호텔 경제학에 의문 제기한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노무현 정신이 어디 있느냐"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 비판했고, 이후 김문수 후보와 함께 협공하는 구도가 이어졌지.

정책 쟁점에서도 충돌이🗣️ 있었어. 특히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을 두고 이재명 후보는 "직전 정부가 재생에너지 산업을 탄압해 산업이 위축됐다"고 했고, 김문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무너졌고 수십조 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반박하며 전임 정부들에게 책임을 넘겼어. 이준석 후보는 "운동권 마피아들이 태양광 보조금을 흥청망청 썼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어.

한편, 권영국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마치 자기 주장이 무조건 맞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 "미국은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지 않는데 계속 우기고 있다"고 비판했고, 손바닥에 ‘백성 민’을 적고 나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임금 왕’을👑 패러디하기도 했어.

토론이 끝난 뒤에도 설전은 계속됐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토론 문화가 아직 미숙하다", "왜곡과 단정, 전제 바꾸기로는 제대로 된 토론이 어렵다🤨"고 했고,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자꾸 날 친중으로 몰아가려는 피해망상에 빠져 있다",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후보라는 걸 다시 증명했다"고 반격했어. 이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의 대선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고, 진흙탕 싸움은 토론장을 넘어서 계속되고 있어.

두 번째 토론이 끝난 뒤 사람들의 관심사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국힘 단일화 성사 여부🤝'에 쏠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23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 포인트 내려간 45%로 나타났거든. 대선 전부터 당원들과 단일대오를 이루며 표심을 휘어잡았던 이재명 후보가 토론 이후 갑자기 지지율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거야. 반면 김문수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난주보다 7% 포인트 오른 36%를 기록하며 이 후보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혀 버렸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최근 보수 결집 분위기와 사법부 압박 논란이 중도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와. 이를 두고 민주당은 "보수의 막판 결집은 예상했던 수순"이라면서도 "보수층이 과표집된 현상"도 있다며 긴장과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 후보는 막판 유세에서도 '압승'을 경계하며 '단 3표가 부족하다'는 뜻의 1·2·3 투표 캠페인(기호 1번 이재명, 3표가 더 필요하다)을 벌이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지.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 이후 돌아섰던 '샤이 보수🥺'의 마음을 잡아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여. 

관전포인트는 하나 더 있어. 바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성사 여부'야. 김문수 후보가 9% 포인트 격차로 이재명 후보를 따라잡는 사이 이준석 후보도 처음으로 10%라는 지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반전을 보였거든.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선 "일단 합치면 해볼만하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야.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거듭 단일화에 선을 그으며 단일화 논란을 일축🤚하고 있지. 최근 이준석 후보는 세종 행정수도 이전을 골자로 한 개헌안까지 발표📢하면서 대권 완주 의지를 드러냈어.

단일화 효과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려🧐 당장 김문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합리적 보수와 중도층의 마음까지 붙들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우세해.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이 완주를 원하는 점도 방해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 이재명 후보도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합리적 보수층이 이탈하지 못하도록 견제구💦도 날리고 있어. 그런 와중에도 국힘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 압박🥊을 이어나갈 방침이야. 

이번 제21대 대선 사회 분야 TV토론은 정책 대결이 아닌 인신공격과 과거 논란 중심의 설전으로 흐르며, 많은 유권자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겼어. 복지, 노동, 연금, 돌봄 같은 사회적 핵심 이슈는 피상적인 언급에 그쳤고, 각 후보들은 정작 국민이 듣고 싶어 했던 해법보다는 서로의 흠을 들춰내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했지😓

이런 양상에 대해 언론들도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어.
📰 경향신문은 “토론이 본연의 목적을 잃고 흠집 내기에만 집중됐다”고 지적했고,
📰 서울신문은 “정책 없이 말싸움만 반복된 TV토론은 유권자에게 아무 정보도 남기지 못했다”며 정치 혐오를 키웠다고 진단했어.
📰 동아일보마저도 “서로의 말을 끊고 감정적인 비난만 오가면서 정책 토론의 품격이 무너졌다”는 비판을 내놓았지.

📉 그런데 이 같은 토론 태도는 단순히 ‘정책 실종’ 문제에 그치지 않아.
이번 선거는 비상계엄 사태와 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정치 혼란을 겪은 뒤 치러지는 첫 대선이야. 국민들은 이 선거가 무너진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고, 정치적 갈등을 넘어선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왔지.

하지만 정작 후보들은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는커녕, 과거의 상처를 들춰내는 데 집중하면서 이런 기대를 무너뜨리고 말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 고령사회 대응, 연금개혁 같은 중요한 주제들이 말싸움 속에 묻혀버리고, 통합의 언어보다 분열의 말들이 앞섰다는 점에서 정치가 가야 할 길과 멀어졌다는 평가도 많아.

특히 사법부 독립, 검찰 개혁, 사회적 갈등 해소 같은 국가 시스템 회복과 직결된 의제들이 있었음에도, 이들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논의되지 못하고 정쟁의 소재로만 소비된 점은 유감스러운 부분이야. 국민 다수는 이제 감정적 언사보다, “누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를 듣고 싶은데, 그 기대가 채워지지 않은 셈이지. 정치란 결국 국민의 삶을 바꾸는 수단이어야 해. 이번 토론처럼 “누가 더 나쁘냐”를 가리는 싸움이 반복된다면, 선거는 국민이 바라는 치유와 회복의 무대가 아니라, 정치 불신을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거야.

📌 남은 마지막 토론은 헌법 질서 복원, 국민통합, 책임 있는 국가운영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또 한 번 ‘덜 실망스러운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를 치르게 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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